모바일 게임 관련 유력 웹진인 포켓게이머(PocketGamer,
www.pocketgamer.biz)에서 선정한 2013년 상위 50개 모바일 개발사 리스트는 유럽계 스타트업(startup)의 위엄을 보여준다. 1, 2위는 모두 핀란드 스타트업인 수퍼셀(Supercell)과 로비오(Rovio) 가 차지했으며, 7위의 킹(King.com)은 영국/스웨덴 회사로 출시 1년 만에 5억 건 이상 다운로드된 캔디 크러쉬 사가(Candy Crush Saga) 게임으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노키아(Nokia)에서 퇴사한 개발진이 설립한 욜라(Jolla)도 2013년 12월에 출시한 욜라폰이 핀란드 시장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아이폰 5S와 아이폰 5C를 넘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포티파이(Spotify)는 스웨덴 스타트업이며, 스카이프(Skype)는 에스토니아에서 나온 유명한 기업이다.
이러한 양질의 스타트업이 꾸준히 배출되고 있는 유럽의 창업 생태계는 분명 연구해볼 가치가 있다. 이를 위한 기초 단계로 본고는 유럽의 스타트업 지원 체계를 중심으로 유럽 창업 생태계를 접근하고자 한다. 유럽 회원국 중 GDP 기준으로 상위 7개국(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스웨덴, 영국)에 초창기 창업 생태계의 형태를 보이고 있는 체코와 슬로바키아를 추가하고, 작지만 유대가 긴밀한 공동체 특성을 지니며 1990년대 이후 제2의 창업 붐이 일어나고 있는 아일랜드를 포함하여 총 10개국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지원 체계의 주요 현황을 정리하였다.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