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IFA를 참관하며 가장 인상적이었던 제품을 꼽으라면 주저 않고 소니 QX10/100과 삼성 갤럭시 기어를 꼽을 것이다. 이미 블로그와 여러 매체를 통해 소식이 전해진 뒤 화제의 중심에 선 두 제품을 아직 접하지 못한 이들이 많고 낯선 제품에 대한 반응도 제각각 다르지만, 두 제품이 보여준 가치는 직접 보지 않은 채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것은 분명하다.
무엇보다 두 제품의 기능이나 작동 방식이 종전에 나온 스마트 단말의 주변 장치와 관점이 다른 앱세서리로써 기능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앱세서리는 응용 프로그램(APPlication)과 연동해 쓰는 장치를 의미한다. 갤럭시 기어나 QX10/100이 독립적으로 쓸 수 없는 장치는 아니지만, 이 장치의 기능을 제대로 쓸 수 있는 앱이나 관리자가 실행된 모바일 장치와 연동해서 쓸 때 그 능력이 제대로 발휘된다. 그러나 고급 앱세서리로써 두 장치가 가진 가치는 이제 스마트 단말이 갖고 있는 역할이 직접 조작에서 허브 장치로 변화하는 데 중요한 단초가 될 수 있음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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