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캐스트는 스마트 TV 시장에 대한 구글의 MVP(Minimum Viable Product, 최소요건제품)이다. 구글은 스마트 TV 시장에서 기대보다 미약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스마트 TV의 보급 자체도 지체되고 있고 유료방송사업자와의 협력도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아 TV 스크린에 인터넷 콘텐츠를 보낼 수 있는 방법 자체가 막막한 상황이었다. 크롬캐스트는 구글에게 그러한 문제를 일거에 해소해 주고 있다. 크롬캐스트는 $35로 일반 TV에 인터넷을 연결시켜 스마트 TV로 바꾸어 준다. 무엇보다 크롬캐스트는 구글에게 향후 ‘스마트 TV’ 전략 수립에 필요한 data를 제공해 줄 것이다.
크롬캐스트는 사람들이 TV에서 인터넷 콘텐츠 소비를 원하는지, 편리한 UI가 스마트 TV 사용을 촉진하는지, 사람들이 능동적으로 TV를 소비할 가능성이 있는지 테스트함으로써 구글의 ‘스마트 TV’의 미래에 대한 거대한 실험 장비라고 할 수 있다.
크롬캐스트는 출시와 함께 스마트 시장의 파괴적 혁신 아이콘으로 부상하였다. 그러나 제한적인 인터넷 콘텐츠 활용 지원, 미러링 제한, 로컬 콘텐츠 사용 제한 등 다수의 부족한 점을 안고 출시되었다. 구글이 왜 현 시점에서 다수의 약점에도 불구하고 크롬캐스트를 출시했는지를 린스타트업(Lean Startup) 관점에서 살펴 보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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