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의 통신사와 모바일 메신저 제휴 사례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라는 통신사의 니즈와 ‘가입자 기반 확보’라는 모바일 메신저 사업자간의 니즈가 부합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최근 중국에서는 텐센트의 위챗, 일본에서는 국내 NHN의 라인 서비스가 이동통신사와의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의 제2 통신사인 차이나 유니콤은 “위챗 전용 요금제”를 출시하였고, 일본의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NTT 도코모는 자사 전용폰에 라인 앱을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 VoLTE와 직접 연계되는 라인 통화 버튼을 장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형 포털사들의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는 이모티콘, 그룹채팅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면서 이동통신사의 문자, 음성 서비스를 대체해왔지만, 최근 들어서는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중국과 일본의 통신사와 포털 사업자의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제휴 현황과 그 배경을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