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시대에 접어들면서 미국에서는 데이터 브로커(data broker)1)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에서 데이터 브로커라는 용어는 이전부터 존재해 왔지만, 최근 데이터 브로커에 의한 은밀하면서 공격적인 데이터 축적과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어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가 높아져가고 있기 때문이다(Financial Times, 2013. 6. 12).
온라인 상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구매 내역, 공공 기록 등의 정보를 뒤져 개인의 프로필을 구성한 뒤 판매하며(한국일보, 2013. 6. 13), 수십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Financial Times, 2013. 6. 12).
우리나라에서 “데이터 브로커”라는 용어는 익숙하지 않지만, 시장 조사 기관 및 마케팅 업체 등이 유사 서비스를 도모하고 있다. 빅데이터 시장이 년 80%의 고성장을 계속하여 2015년에 3,000억원, 2020년에 1조원 규모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면서(HelloDD, 2013. 4. 18) 데이터 축적과 분석 및 결합을 통해 개인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기업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본고에서는 미국의 데이터 브로커 현황을 간단하게 살펴봄으로써, 데이터 브로커에 대해서 고려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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