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모바일 장치 시장은 쿼드코어 스마트폰, 쿼드코어 스마트패드(태블릿)이라는 큰 흐름으로 전개될 것이 불보듯 뻔하다. 듀얼코어가 대세를 탄지 불과 1년 만에 2개의 코어를 더 얹은 쿼드코어가 하이엔드 시장으로 진입하게 된 것은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인 것은 틀림 없지만, 그만큼 고성능 AP를 요구할 만큼 모바일 환경이 급속하게 변하고 있음을 뜻하기도 한다. 물론 여기에는 같은 값이면 좀더 고성능 장치를 갈망하는 소비자의 심리를 겨냥한 제조사, 이통사의 마케팅을 빼놓을 수는 없다. 그렇다 해도 쿼드코어가 필요성이 요구되는 것은 단순히 일부 모바일 생태계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만 보는 것보다는 모바일 생태계에서 필요한 하드웨어의 보완과 이용자 경험의 확장을 위해서 보는 편이 더 바람직하다. 쿼드코어 스마트폰과 스마트 패드를 단순히 마케팅의 한 요소로만 보는 것은 너무 편협한 판단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