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크게 화두가 되어 이제는 사회적인 용어가 되어버린 단어가 “스마트”이다. 스마트폰에서부터 시작한 이 단어는 이제 폰을 넘어 스마트 TV 등의 새로운 기기의 개념에 붙여지더니, 이제는 전 사회적으로 스마트하지 않으면 안 될 것만 같은 일반적인 용어가 되어버렸다. 기존의 피처폰과는 다른 직관적인 UI와 많은 기능, PC를 방불케 하는 성능 등을 탑재하면서, 전화 통화를 위해서 만들어진 피처폰은 똑똑하지 못한 기기로 전락되어 버리는 느낌이고 스마트 폰은 ‘전화도 할 수 있는 기기’로 다시 정의해야 할 판이다.
무엇이 스마트한 것인지에 대한 정의는 뒤로 둔 채, 스마트 기기의 특성을 보면 기존의 기기가 가지고 있던 고유의 기능 이외에 다른 기기에서 제공되던 기능을 추가로 제공한다는 것에 특징이 있다. 한가지 주목해야 하는 점은 단순 기능의 추가가 아니라 사용자들의 기기 사용 패턴과 서비스 사용성 등을 고려한 기능의 추가가 핵심이라는 것이다. 즉, 기존에 이미 존재했었던, PDA 등의 기기에 부여되지 않았던 ‘스마트’라는 이름의 부여는 단순히 프로세스 파워와 네트워크 connectivity, seamless한 UI의 추가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방향성’이 있는 조합이라는 것을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방향성은 폰을 넘어 스마트 TV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고, 2011년이 스마트 TV의 원년으로 볼 때, 스마트 TV는 폰과 다른 또 다른 고유의 특성을 점점 더 발전시켜갈 것이고, 이와 동시에, 이러한 방향성은 TV를 넘어 새로운 개념의 기기들을 탄생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주의 깊게 봐야 할 것은 스마트 기기와 더불어 생겨난 스마트 미디어이다. 스마트 미디어는 기존 미디어 속성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스마트 기기에서의 생산 및 소비에 맞도록 만들어지고 있으므로, 기기의 발전과 더불어, 미디어의 발전이 같이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다.
본 보고서에서는 스마트 폰, 스마트 TV에서 시작한 스마트 기기의 발전 및 이를 통한 기존 산업계의 패러다임 변화 및 이로 인한 영향들을 짚어 보고 스마트 미디어와 함께 어떠한 방향으로 발전할 것인지를 조명해 보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