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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글로벌 OTT의 IP 전략 진화: 확보와 확장의 수렴, 넷플릭스와 디즈니를 중심으로
테크포럼
2026-03-09 11:46:23

글로벌 OTT 경쟁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콘텐츠 IP는 단일 작품이 아니라 장르·산업 간 확장과 파생 사업을 가능하게 하는 권리 포트폴리오로 진화했다. 이에 본고는 IP 전략을 확보(수급·계약 등 권리구조 고도화)와 확장(경험재·게임·라이선싱 등 수익화 고도화)의 두 축으로 나눠 분석했다. 넷플릭스는 오리지널·라이선스·공동제작·윈도우 결합을 조합해 파이프라인을 안정화하며 확보 역량을 고도화해 왔다. 디즈니는 테마파크·소비재·서사 확장을 결합해 성공 IP의 수명과 단가를 극대화하는 확장 모델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가 경험재·게임 등 디즈니식 확장으로, 디즈니가 로컬 오리지널과 권리 옵션 설계 등 넷플릭스식 확보로 이동하며 혼합형으로 수렴하고 있다. 이 변화 속에서 K-콘텐츠 산업의 과제는, 단순 수출 확대가 아니라 권리 설계를 통해 성과를 국내 제작사에 최대한 남기는 것이다. 핵심은 방영권 중심 협상에서 벗어나 독점 범위·옵션·파생 권리를 모듈화해 설계하고, 확장 파트너십을 계약 단계부터 확보하는 데 있다. 동시에 스튜디오·CP 중심 게이트키핑을 완화해 제작사와 플랫폼의 직접 협상 선택지를 넓혀야 하며, 이를 위한 산업적 노력과 정책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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