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0일, EU는 디리스킹(De-risking, 위험 제거)에 초점을 맞춘 경제안보전략(European Economic Security Strategy)을 발표하였다. 해당 전략은 지정학적 긴장 증가와 기술 진전의 가속화 맥락에서 특정 경제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유럽 경제의 개방성과 역동성을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본 전략은 특정 국가 혹은 기업을 명시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지난 3월 EU집행위원장이 중국 방문에 앞서 유럽의 새 대중 정책으로 ‘디리스킹’을 언급한 것을 고려하면 해당 전략은 유럽의 대중 노선 구체화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