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년 국내 산업은 선진국 경기 부양책 지속 및 백신 보급 확대 등에 힘입어
코로나19 충격으로부터 급격한 회복세를 보였다. 2022년에도 선진국의 경기 부양
기조 유지 및 백신접종 진전에 따라 국내 산업의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글로벌 공급망 복구 지연, 미·중간 분쟁 및 중국 경제 리스크 확대 등
불확실성 요인들로 인해 2021년에 비해 성장세는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IT산업 중 반도체 산업은 공급망 불안정 등의 리스크가 있으나 위드 코로나로
인한 세계 시장의 회복 등에 힘입어 10%대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휴대폰·
디스플레이 산업 또한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시장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업 중 철강, 자동차, 일반기계, 석유화학 산업은 수요의 본격적인 회복
으로 생산·수출이 증가하는 등 성장이 예상되나 회복 시기와 강도 등은 산업별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조선 산업은 역기저효과로 수주량·건조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제조업 중 해운 산업은 수요 및 공급 증가에 따라 회복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나 시황 회복 속도는 완만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 산업의 경우 국내
건설 수주는 전반적인 보합세가 전망되나, 해외 건설 수주는 글로벌 거시경제 여건
개선 등으로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이차전지는 전기차 수요 확대 및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 기조로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은행산업은 중소기업대출 중심의 양호한 성장과 NIM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나,
건전성 하락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다. 여신전문금융업은 기업대출 위주로 완만히
성장하며, 경쟁심화, 취약차주 중심의 대손 증가로 수익성은 다소 저하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