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핀테크 열풍으로 각 종 간편결제가 봇물 터지듯 출시되는 한 해였다면, 2016년도는 30여종에 육박한 페이들이 본격적인 예선을 치루는 한 해였다. 최근의 성적표를 보면 올해 본선을 치룰 플레이어들의 윤곽이 나타나는 듯 하다. 비금융사 간편결제를 통한 이용실적도 급속도로 성장했다.
한국은행도 '16.2분기부터 신종 전자지급서비스 통계라는 새로운 집계 수치를 취합 발표할 정도다. 한국은행 발표치로 추정컨데 비금융사 간편결제의 '16년 연간 이용규모는 약 7.6조원수준으로 이는 전체카드시장의 약 1%대 수준이나, 통계청 '16년 모바일쇼핑규모에 비하면 20%대 수준으로 단기간 내 시장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음이 사실이다.
급격히 결제시장을 침투하고 있는 이들 간편결제에 대해 소비자들은 과연 최근 어떠한 인식과 소비 행태 변화를 갖고 있을까. 소비자들의 마음 속의 간편결제, 카드등록 행태는 기존의 카드사용 행태와는 다를 것인가. 여러 궁금증으로 시작한 조사결과 중 독자들 역시 궁금했을 주요 내용을 공유하며 갈증을 해소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