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중국 실물경기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기보다 금융당국의 시장제도 운용 미숙과 투자자 기대관리 실패로 시장 정서가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변해 버렸기 때문이다. 환율 결정의 시장화 기조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적절한 개입과 규제를 통해 시장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국 정부의 긴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경제 체력이 약해진 가운데 구조조정과 개혁이 추진됨에 따라 위안화 환율은 앞으로 상당기간 높은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 작년 연말 이후 위안화 환율은 ‘중국 경제의 거울’로 기능
- 서툰 ‘시장화’ 과정에서 위안화 환율 변동성 커져
- 위안화 평가절하의 효과보다 부작용이 커진 상황
- 위안화 평가절하 추세 이어지고 환율 변동성 커질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