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의 역할이 소비를 위한 최종재로만 국한될 경우 내수 시장의 한계, 비교역재 특성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성장에 한계가 존재한다. 한국의 서비스 내수 시장 규모는 2011년 약 1조 달러이다. 이는 미국 서비스 내수시장 대비 5.5%, 일본 대비 16.2%, 독일 대비 28.1%에 불과하다. 또한 서비스업은 비교역재적 특성을 지니고 있어 제조업과 같이 수출을 기반으로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에 제약이 있다. 서비스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여타 산업과의 상호 연관성을 기반으로 타 산업 생산을 위한 중간재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특히 한국은 제조업의 대외 경쟁력을 활용하여 제조업 생산에 서비스 중간 투입 수준을 높일 경우 서비스업의 획기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진단된다. 이에 한국의 전 산업 및 제조업의 서비스 중간 투입 수준을 G7, 중국 등 주요 경쟁국과 비교 분석하고, 서비스 중간 투입 수준을 높일 경우 추가 경제 성장 여력을 추정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