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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원] 20년 장기불황 극복해 온 일본 중소기업 무엇이 달랐나
테크포럼
2015-04-23 10:01:21

20년 이상 계속된 일본의 장기불황으로 일본 중소기업들은 대기업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었다. 내수부진과 함께 엔고가 진행되면서 경쟁력을 상실했으며 제조업 공동화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의 이중고를 겪었다. 저출산, 인구고령화는 장기불황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가중시키고 각종 소비재 시장을 위축시키는 압력으로 작용했다. 내수부진과 경쟁력 약화로 제조업의 공동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99만개가 넘는 중소기업이 사라졌다.
 
그러나 일본에는 여전히 수많은 강소기업들이 산업계 전반에 포진해 있다. 장기불황에도 빛을 잃지 않았던 일본 중소기업은 4가지 유형으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기초기술에 투자하면서 대기업과 협력해 제품 이노베이션에 성공한 중소기업들이다. 둘째, 현장의 숙련된 응용기술을 높이고 다양한 고객에 대응하면서 점차 기초기술을 강화한 글로벌 틈새시장의 강자이다. 셋째, 전기전자나 기계 등 자사의 기존 기술적 강점을 친환경 등 뉴비즈니스 트렌드에 맞게 고도화하여 신사업을 개척하는 데 성공한 기업이다. 넷째, 소재 및 부품 기업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경제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데 성공한 기업이다.
 
오랜 장기불황에도 자신의 강점을 유지 발전 시켜온 일본 중소기업의 네 가지 유형에서 거의 공통적으로 내재해 있는 요소로 협력을 들 수 있다. 특히 일본 중소기업이 고객인 대기업이나 대학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기술력 제품력을 높여 온 사례가 많다. 공동연구와 지역 기업들의 협력과 정보교류, 경쟁이 일본 중소기업의 저변을 흐르는 강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목 차 >
1. 중소기업에게 더 혹독했던 장기불황
2. 장기불황을 극복한 중소기업 사례
3.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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