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에 접어들어 인터넷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면서 이동성, 보안, 품질보장 한계 등의 기존 인터넷에 내재된 구조적인 문제점이 드러나게 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미래의 응용 서비스들을 빠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미래지향적 네트워크 및 서비스 인프라의 구축이 요구되어 왔다. 이러한 미래 기술 중의 하나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oftware-Defined Networking; 이하 SDN)’ 기술이 소개되었는데, 이는 네트워크 자원의 개방화 및 가상화를 통해 네트워크 설정을 소프트웨어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기존의 네트워크 기술은 분산된 하드웨어에 제어 기능이 개별 관리되는 비유연성 구조를 기반으로 하는데 반해, SDN 기술은 제어 기능을 별도로 분리하여 중앙 집중식으로 관리함으로써 데이터 전송만 담당하는 분산 하드웨어를 적시에 제어 가능한 유연한 네트워크 구조를 제공한다. SDN 기술을 이용하면 서비스 제공자가 가상적으로 분리된 네트워크 자원을 서비스의 특성과 상황에 따라 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고, 나아가 통신망 사업자와 서비스 제공자간의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가 창출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통신망 사업자로 하여금 능동적이고 자동화된 네트워크 자원 통제 및 관리를 가능케 함으로써 통신망의 관리 비용 절감과 함께 돌발 상황 대응에 따른 민첩성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국내외 표준화기구 동향
- 결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