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서점에 걸어가서 책을 직접 사 갖고 오면 이건 오프라인의 구매 행태다. 반면 인터넷서점이나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책을 구매하면 온라인상의 구매행태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오프라인 서점에 가서 스마트폰을 꺼내들고 해당서점에 원하는 책이 있는지 확인하고 주문한 다음 결제까지 마치고 바로 책을 받아간다면? 아리송해진다. 분명 오프라인의 구매행태이지만 실제 이 사람은 구매를 온라인에서 했다. 직접 받아가기 편하게 서점에 왔을 뿐이다.
이처럼 오프라인에서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온라인에서 구매를 하거나 정보를 얻는 것을 온라인 투 오프라인, 줄여서 O2O라고 한다. 하지만 방향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온라인이 극도로 발달하면서 진화하고 있다. 온라인 서비스들이 더 이상 온라인에만 머물기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 큰 시장이 있는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확대하면서 O2O가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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