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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원] 기업 자신으로부터 출발하는 혁신
테크포럼
2014-08-27 11:26:23

똑같은 기능의 제품들이 쏟아지는 요즘, 고객이 경쟁자가 아닌 나를 선택하게 하기 위해서는 남들이 모방하기 힘든 고유의 무엇인가를 제품에 담아낼 필요가 있다. “나는 누구인가(Who am I)?”에서 시작하는 기업의 고민은 보다 진정한 차별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오픈이노베이션이나 벤치마킹과 같은 외부의 자원과 도움을 활용할 때도 “나는 누구인가(Who am I)?”에 대한 고민 즉, 내부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어떤 강점이 있는지 우리의 목표는 무엇이고 이를 위해 내·외부에서는 무엇을 달성해야 하는지를 충분히 고려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픽사와 드림웍스라는 강력한 다윗을 만난 디즈니는 ‘다윗은 다윗답게, 골리앗은 골리앗답게’에 따라 자신의 강점을 강화시키고 대신 경쟁자를 통해 알게 된 고객과 시대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기존의 강점이 시장의 요구와 배치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겨울 왕국’을 통해 보여주었다. 레고는 자신을 위협하는 디지털 환경을 오히려 기회로 이용하여 기존의 강점을 강화시켰다. 산업의 존립이 달려있는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듀폰은 무조건 트렌드에 맞추어 자신의 모든 것을 바꾸지도 않았고, 변화된 트렌드 속에서 기존 자산만을 고집하지도 않았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되 시장과의 연결을 잊지 않았고 이를 위해 오픈이노베이션과 전략적 인수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였다.
 
짐 콜린스가 지적한 바와 같이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해도 일관된 원칙이 없는 회사는 전혀 변화를 시도하지 않는 회사와 마찬가지로 실패하기 쉽다. 그리고 일관된 원칙의 중심에는 ‘기업 자신’이 있어야 한다. 기업에게도 ‘자기다움’이 필요한 시대이다.
  
< 목 차 >
1.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처방
2. 진정한 차별화
3. 나 자신으로부터 출발하는 혁신
4. 불확실할수록 ‘자기다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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