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산업은 지난 10년 간 전자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등장한 평판 디스플레이(Flat Panel Display: FPD)의 눈부신 발전을 보여주며 반도체 및 통신과 더불어 현재 우리나라 산업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은 기존의 LCD 평판 디스플레이 시장의 정체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이 본격화된 다기능과 경량, 실감 구현, 유연함, 투명성을 지향하는 개발 과정에 있는 디스플레이 산업을 일컫는다. 이렇게 투명하고, 휘고, 접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가 상용화되기 시작함에 따라 선도 기업들을 중심으로 OLED 제품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OLED 시장은 급속도로 발전하여 2012년 현재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게 되었다. 특히, 1997년의 외환위기를 역이용하여 디스플레이 설비 투자를 과감히 늘렸으며 이에 따라 OLED 디스플레이의 생산과 수출이 급격이 증가하였다. 국내 생산과 수출은 2008년에는 각각 2억 7,000만 달러와 2억 5,000만 달러였지만, 2012년에는 46억 8,000만 달러와 40억 5,000만 달러로 15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는 같은 기간 동안 6억 1,000만 달러에서 72억 1,000만 달러로 약 12배 증가한 세계 시장 규모 증가를 능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