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을 전/후하여 나온 IT 보고서들은 보면 절반 이상이 ‘스마트’와 관련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만큼 스마트폰의 시장 파급력이 컸다는 것을 반증하였다. 2014년 현재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은 무엇일까? 연초까지만 하더라도 ‘웨어러블’이 보고서 단골 키워드였다. 그런데, 최근 몇 개월을 돌이켜 보면 ‘웨이러블’을 넘어서 ‘IoT(사물 인터넷)’이 대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oT의 허와 실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IoT는 IT업계 및 패션, 가구, 생활가전 등 다양한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는 의견도 많지만, 공급자들의 마케팅 키워드에 불과하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시장을 더욱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신이 아닌 이상 정확하게 IoT 트렌드가 어떻게 진행될 지 확신할 수는 없다. 하지만, 시장을 유형화하고 소비자 잠재니즈를 맞춰 가본다면 분명 IoT가 미래의 메가 트렌드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너무 거창한 미래보다는 실효성 있는 대안을 고민해 볼 시점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IoT 애프터 마켓이 새삼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