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할 것 같던 대기업의 몰락을 목도하며, 그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기업들은 혁신을 부르짖고 있다.페이스북, 우버 등 설립된 지 몇 년 되지 않는 기업들이 승승장구하며 브랜드 가치가 지속 갱신되고 있다. 기존 사업의 존폐와 신사업 개발의 가운데에서, 기업들은 딜레마에 빠졌다.
신사업을 시작하고 나서 창의적 혁신상품이 소비자 혁신에 이르지 못하는 이유는 크게 기업 내부, 시장, 소비자 요인 때문이다. 기존 기업들이 갖고 있는 내부 프로세스의 문제, 커뮤니케이션의 문제와 신사업의 시장 자체의 문제, 성장패턴의 문제, 그리고 소비자 트렌드 센싱의 문제, 소비자 특성의 문제로 인해 기존 사업이 혁신사업으로 대체되기 어렵다. 종종 작고 기민한 벤처기업에 대기업이 밀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기존 사업의 DNA를 유지하면서 혁신하지 못하는 반복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 생존을 위해 대체될 신사업에 대해 기존 직원들이 강력히 공감해야 한다. 신사업 시장에 대한 과잉 기대로 전문성 없이 시장에 진입하거나, 공감하지 못할 신사업 전략으로 인해 대체 필요성이 유통접점까지 스며들지 못한다면, 창의적 신상품을 내놓는다 하여도 결코 소비자 혁신에 이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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