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말에 열렸던 MWC 2014에서 본 스마트폰 세상은 그리 심심하지 않았다. 운영체제의 진화와 기존의 틀에 대한 반항, 새로운 가치에 대한 도전으로 인한 파열음이 여기저기서 들린 때문이다. 물론 종전의 틀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진화를 택한 진영이 없는 것은 아니었고, 이러한 도전들이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보장도 없기에 이들의 미래는 어쩌면 어두울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것은 깨고 부술 때 나는 소리들은 시끄러운 파열음이 아니라 화려한 불꽃놀이의 폭죽이 터지는 것처럼 즐겁다. 물론 이런 파열음의 중심에 선 제품들이 아직 비주류다. 하지만 특정 OS와 제조사로 고착화 되는 듯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의외의 재미를 선사한 것 만큼은 한 번 돌아 볼 만하다. 특히 점점 다양성이 부족을 겪고 있는 지금 이 제품들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이야기 해보는 것은 나쁘지 않은 일 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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