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4일, 영국 규제기관인 Ofcom이 인터넷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트래픽 관리 관련 가이드’를 발간했다. 네트워크 효율성을 위해서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의 트래픽 관리에 대한 투명성 실천 뿐 아니라, 이용자의 인터넷 트래픽 관리에 대한 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이용자들이 인터넷 트래픽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합리적인 서비스 선택이 가능하며 나아가 네트워크의 효율성이 증진된다는 입장이다.
최근 미래부는 과도한 트래픽으로 네트워크 혼잡이 발생할 수 있을 경우, 통신사업자가 투명한 방식과 합리적인 기준을 전제로 인터넷 트래픽을 관리할 수 있다는 내용의 ‘통신망의 합리적 관리?이용과 트래픽 관리의 투명성에 관한 기준(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13.10.3). 해외 역시 인터넷 트래픽 관리 관련 가이드라인에 인터넷 관리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원칙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본문에서는 Ofcom의 가이드에 대해 살펴보고 그 의미 짚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