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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원] 성능 향상에 둔감해진 소비자, ‘스마트폰 3.0’을 기다린다
테크포럼
2013-09-24 15:38:31

스마트폰과 PC는 발전 과정이 닮은 꼴이다. 애플에 의해 신시장 창출 혁신(New market disruption)이 이루어졌고, 구글과 스마트폰 업체들의 연합군에 의해 저비용 혁신(Low-cost disruption)이 이뤄지며 발전했다. PC는 저비용 혁신을 끝으로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내는 데 실패함으로써 일상재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렇다면 스마트폰도 PC와 같이 일상재로 전락할 것인가?
사용자들은 항상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에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고, 높은 지불가치를 느끼고 있다. 게다가 스마트폰은 개인의 컴퓨팅 및 네트워킹 허브로 자리매김하면서 사용성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스마트폰은 PC와는 달리 혁신의 가능성과 수용성이 높다는 뜻이다. 따라서 스마트폰은 PC가 이르지 못한 세 번째 단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스마트폰은 성능 혁신, 저비용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나 사용자들은 새로운 성능 수준을 식별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그만큼 새로운 성능에 대한 지불 가치도 낮아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성능에 둔감해지고 있고 새로운 가치에 갈증을 느끼기 시작하고 있다. 새로운 사용자 가치를 제안하는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을 통해 ‘스마트폰 3.0’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사용자 가치 관점에서 볼 때, 대형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빠른 연산속도와 멀티 코어 프로세서, 고화소 카메라 등 기존의 정형화된 하드웨어 혁신이 추가적인 지불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여지는 점점 줄어드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새로운 사용자 가치를 정의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모색해야 할 때다. 이미 시장에서는 새로운 가치를 내세우며 게임의 룰을 바꾸려는 시도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 목 차 >
Ⅰ. 스마트폰 2.0, 하드웨어 혁신의 승리
Ⅱ. 스마트폰 2.0, 변곡점에 다다르다
Ⅲ. 스마트폰 3.0을 향한 새로운 움직임
Ⅳ. 새로운 사용자 가치를 고민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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