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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원] 2013년 하반기 국내외 경제전망, 경기 호전되나 회복속도는 완만
테크포럼
2013-07-17 11:22:35

하반기 세계경제는 상반기보다 다소 호전될 전망이다. 미국경제의 회복이 재개되고 유로존이 침체에서 벗어나는 등 선진국 경제의 활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하반기 선진국의 출구전략이 가시화되면서 글로벌 유동성 증가세의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금리상승이 자산가격과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확대시킬 전망이다. 그간 자본유입이 많고 경제여건이 취약한 신흥국들을 중심으로 자본이 급격히 이탈하는 금융위기 가능성도 남아 있다. 최근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부각된 중국은 금융위기나 급격한 침체 가능성은 크지 않으나 정부의 성장견인 역할 축소로 장기적인 감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경제 회복속도는 빠르지 않을 것이며 연간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3% 초반 성장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경기도 하반기중 상반기보다는 경제상황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선진국 수요회복이 세계교역 증가로 이어지면서 우리 수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크게 위축되었던 설비투자가 하반기중 완만하게 회복되고 건설투자도 지난 수년간의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금리상승으로 인한 가계부채 부담 증가, 고령층의 소비성향 하락 지속 등으로 소비의 회복은 빠르지 않을 전망이다. 하반기중 엔저에 따른 경쟁력 저하 효과가 본격화되고 최대수출국인 중국의 성장이 둔화되는 점이 우리 경제의 본격적인 회복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하반기에는 성장률이 3%대로 높아지면서 연간으로 2.8%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수요확대가 빠르지 않고 국제원자재 가격도 안정되면서 소비자물가는 1.4% 수준의 낮은 상승에 머물 전망이다. 자영업 취업자 감소로 취업자 증가수도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내금리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기업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경상수지는 500억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지만 외국인 자금유출이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반기 평균 1,100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 목 차 >
1. 세계경제 전망
2. 국내경제 전망
3.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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