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후 이동통신시장에서는 단말가격이 상승하면서 보조금 급증과 수익성 악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공통현상으로 해외 통신 CEO의 주요 아젠다가 되고 있으며, 보조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먼저, 보조금을 폐지하는 대신 단말할부 혜택을 제공하거나(스페인 Telefonica), 월별할인으로 전환하는 방안(호주 Telstra)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보조금 구조를 유지하면서 완전 데이터 요금제로 전환하거나 임대 모델 등 새로운 유통모델을 도입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해외사례를 보면, 단말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월별할인으로 단말가격을 지원해주는 방식 중 하나만을 채택함을 알 수 있다.
최근 국내의 ‘단말유통구조’ 법제화 과정 및 보조금 투명화 논의에서 해외의 다양한 보조금 진화 노력은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