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은 디지털 헬스케어와 융합하며 지속적이고 높은 성장이 예고되고 있다. 이러한 전망은 mRNA 백신, 차세대 세포치료제(CAR-T), AI 기반 정밀진단 기술 등의 발전과 세계적인 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 관리 수요 증가에 기인한다.
약물 개발, 진단, 개인 맞춤형 의학과 더불어 암 백신 등 차세대 치료제 개발에 대한 투자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화이자, 바이엘, 머크, 지멘스 헬시니어스 등 글로벌 빅파마와 의료기기기업들은 첨단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하며, 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뿐만 아니라 중견 중소 바이오테크 기업, 스타트업, CDMO(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업체들도 참여하며 산업 생태계가 매우 다양하고 견고해 지고 있다.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항체약물접합체(ADC), mRNA 기반 신약 등 첨단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술은 고도화되고, 스마트 팩토리, 디지털 트윈, AI 기반 생산공정 관리 등 Industry 4.0 기술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품질관리,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도 끌어내고 있다.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전반적인 의료 서비스 수준의 향상으로 바이오헬스 의약품·의료기기 수요는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항암제, 면역질환 치료제, 대사성질환(당뇨·비만) 치료제, 희귀질환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뿐 아니라 만성질환 관리용 의료기기나 디지털 헬스 솔루션 전 분야에 고루 반영되고 있다.
한편, 전자의무기록(EMR) 표준화, 디지털 치료제(DiGA) 보험 적용, 원격진료 서비스 확산 등으로 기존 헬스케어 시장은 단순 의약품 소비를 넘어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는 기존 제약·의료기기 기업뿐 아니라 헬스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수요를 자극해, 의료 서비스 및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시장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다.
의료기기 및 인공지능(AI) 기반 정밀 진단 기술 분야는 첨단 공학기술과 의료 데이터 사이언스를 결합해, 질병 진단 및 치료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 분야는 기존의 고성능 의료장비 제작 역량을 토대로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와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하고, 의료 현장의 효율과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 중이다.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크게 주목받은 이슈 중 하나는 디지털 헬스케어 데이터 활용 및 규제 환경의 급격한 변화였으며, 환자 진료 정보, 임상시험 데이터, 공공건강 모니터링 자료 등을 효율적으로 통합·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촉발 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의료데이터 표준화,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문제, 국가 간 규제 조화 필요성 등이 핵심 화두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에 당사에서는 급변하는 디지털 바이오헬스케어 시장의 국내외 동향과 시장을 전망하고 유망 기술 개발 전략을 소개하고자 본서를 출간하게 되었으며, 조금이나마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